2024. 1. 5. 21:05ㆍ세상만사(살아가는 이야기)
끝까지 사람은 미워하지 마세요!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은 결국 나 자신을 다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사람을 미워하지 마세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도 하는 것이 세상 살아가는 삶이겠죠. 단 한 번의 만남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은인이 될 수도 있고, 매일 만나는 친한 사람이라도 원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듯이 인연으로 만난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다시 만나게 되는가 봅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도 상대방에게 직접 말을 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참고 있는 불만은 항상 있습니다. 단지 밖으로 표현을 하지 않을 뿐입니다.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겠죠.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감정의 문제입니다. 하루에 몇 번씩 변하는 감정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 사람도 당연히 저를 미워할 것입니다. 그러면 서로의 관계는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미워하는 마음의 골이 심해지면 얼굴도 쳐다보기 싫어지죠. 그러다가 서로에게 욕설을 하고 험담까지 하는 상황을 만들고 맙니다. 그러면 결국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이유는 간단할 것입니다. 대부분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서입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을 미워하게 된다면 손해를 가장 많이 보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일 겁니다.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미움을 받아야 할 사람은 자신이 아닌 상대방인데 왜 자신의 마음이 불편하며 기분도 더럽고 짜증도 납니다. 이런 감정이 생기면 그 분풀이를 미워하는 사람에게 향하고 미워하는 마음도 계속 커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내가 상대방을 미워한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말이나 표정으로 표현을 하게 되고 상대방도 내가 자기를 미워한다는 알게 됩니다. 상대방도 처음에는 나를 미워하는 감정이 없었는데 나로 인하여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게 만들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를 이해하지 못해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거나 그 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한다면, 그 사람이 만약 나를 미워한다면 나의 마음은 어떤 기분일까? 하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내가 미워하는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한다면 한 번은 참을 수 있을 것이며 이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것마저도 힘들다면 그 자리에서 일단 벗어나세요. 당분간 거리를 두고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가 화를 부른다
감정이라는 것은 마음에서 일어나면 그 보다 더 큰 감정을 불러옵니다. 좋은 감정으로 기쁠 때는 더 기뻐하는 감정을 불러들인다고 한들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진만 나쁜 감정으로 화가 났을 때는 문제가 다릅니다. 감정이 격하여 화가 났을 때를 생각해 보세요.
이미 겪고 지나가버린 감정들 중에서 좋고 기쁜 감정은 다시 잘 느끼지 못하지만, 화가 났던 일이나 짜증 났었던 일들은 그런 감정에 부딪히면 금세 다시 되살아 납니다. 한번 짜증이 나거나 화가 나면 잘 가라앉지 않습니다. 화가 났을 때 다른 뭔가 옆에서 눈에 거슬리거나 말을 들었을 때 또는 이전의 나쁜 감정이 되살아 나서 지금의 화가 난 상태를 부추겨 화를 분노로 바뀌어 갑니다. 그러면 스스로 자제를 못하는 상황까지 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감정을 감당하여 다스리지 못하면 마음 밖으로 행동으로 표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가 화를 부른다고 합니다.
미움이 쌓이면 화가 되고 화가 쌓이면 분노로 변합니다. 미움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왜 저럴까 이해를 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양보가 먼저 필요하고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바라봐 줄 수 있어야 하고 그 사람이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비난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미워하는 마음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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